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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https://www.socialvalue.kr/news/view/1065584414460834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처인구 주택 가격은 누적 기준으로 0.59%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처인구가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한 것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 주택 가격은 0.44% 하락했으며, 용인시 전체적으로는 0.52% 하락했다.


최근 2단지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 '용인시청역 어반시티'가 주목가 높다. 앞서 1단지 모집에서는 단 7일 만에 300세대가 모두 계약을 완료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간임대아파트 단지로 총 75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59㎡형 340세대와 84㎡형 414세대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남향 위주 설계로 풍부한 일조량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 라운지, 프리미엄 캠핑장,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룸, 북카페, 스크린골프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용인시청과 용인대역 역삼지구 등 주요 인프라가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며, 반경 2.5km 내에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통학용 셔틀버스 운영도 예정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처인구가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개발 호재들 덕분이다. 처인구 남사읍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원삼면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로 인해 용인시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사읍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728만㎡ 규모로, 총 36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192만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들이 모여드는 대규모 클러스터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의 첫 번째 반도체 공장은 내년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개발 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대규모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이 지역은 판교, 동탄, 광교와 같은 주요 신도시들처럼 견고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